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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5월!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 축제
[최윤우의 연극미리보기] 국립극장 청소년공연예술제

최윤우 _ 연극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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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5월이다. 어린이나 청소년,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을 쉽게 만날 수 없는 공연계에 그나마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공연들이 소개되는 계절. 이 기간만큼은 여기저기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국립극장 청소년공연예술제는 오페라, 마임극, 뮤지컬, 월드뮤직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4월28일부터 5월30일까지 ‘2012 국립극장 청소년공연예술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국립극장 청소년공연예술제는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올해는 국립극장의 전속단체 작품들과 해외우수작, 국내우수작 등 모두 16개의 작품이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오페라, 마임극, 뮤지컬, 월드뮤직 등 이전보다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들로 꾸며져 있다.

한국과 벨기에의 공동제작 작품인 <병사이야기(The Soldier's Tale)>(일시_ 5.12~5. 13 3시)는 연극, 인형극, 음악극이 함께 어우러진 총체극이다. 현실과 욕망사이에서 갈등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한 병사와 악마의 거래이야기로 풀어낸다. 현실과 환상 사이를 오가는 수많은 생각들을 콜라주 형식과 다양한 오브제의 활용으로 풀어냈다. 인형을 통해 병사의 내면의 갈등에서 비롯된 긴장을 물리적인 공간 속에 구체화시켜 표현한 작품으로 해외 유수 음악 콩쿠르 수상자들로 구성된 쿼츠 앙상블의 7인조 라이브 연주 등이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판토마임과 스트라빈스키의 음악 등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병사이야기
<병사이야기>
창작공동체 얼굴과 얼굴의 <넙떠구리 콩쥐의 노래>(일시_ 5.2~5.13 평일 2시, 토일 2시4시, 월쉼)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전래동화 ‘콩쥐 팥쥐’ 이야기를 ‘모래놀이’를 통해 새로운 인형극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실로 칭칭 감은 듯이 보이지만 정겨운 느낌을 주는 독특한 인형들이 모래와 빛과 어우러지고, 모래 위에 꽂혀있는 인형들은 배우의 연기를 통해 살아난다. 흙과 모래를 만지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거워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 등 넙데데한 얼굴의 콩쥐가 전해주는 희망과 평안이 따뜻한 감성으로 전해진다. 서울발레시어터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일시_ 5.4(금) 11시, 7시30분 / 5.5(토) 오11시, 3시 / 5.6 오후 3시)도 주목해볼만한 작품이다. 다양한 무대효과와 현대적으로 재구성된 공연으로 TV와 칩스 그리고 흥겨운 현대음악에 맞춘 브레이크 댄스 등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밖에도 이탈리아의 코메디 마임극, 덴마크의 댄스극 등의 해외우수작과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은 국내 전문예술단체의 우수공연들을 비롯해 체험교육프로그램, 퍼포먼스 등 교육성과 재미를 더한 야외 프로그램들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넙떠구리 콩쥐의 노래>
<넙떠구리 콩쥐의 노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사진제공] 극단 해인

 

  • 공연 포스터
  • 일시 : 2012년 4월 28일(토) ~ 5월 30일(수)
    장소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달오름극장, 별오름극장
    KB국민은행 청소년하늘극장, 문화광장
    문의 : (02)2280-4114~5
    ※자세한 공연일정은 홈페이지 참조 www.nto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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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축제, 청소년, 가족, 병사이야기, 앨리스, 콩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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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우

최윤우 연극평론가. 본지 편집장
월간 [한국연극]에서 편집장, (사)한국소극장협회 정책실장으로 근무했으며 공연예술 관련 매체에서 필자로 활동하고 있다.
E-mail parodia@naver.com
창간준비 2호   2012-05-03   덧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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