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힌 문2014-02-05 ~ 2014-02-09  l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박해성  연출가

울컥하는 마음만으로는 현실을 날카롭게 찌르지 못한다.

무사시2014-03-21 ~ 2014-03-23  l  LG아트센터

김성희  연극평론가

일본 최고의 작가와 연출가의 완벽한 만남. 탁월한 상상력과 스토리의 힘, 전통의 현재화와 세계성을 보여준 원숙한 연출

김옥란  연극평론가

산 사람의 목숨을 살리기 위한 죽은 귀신들의 한판 신나고 어설픈 연극놀이. 승자독식의 시대에 이처럼 따뜻한 위안과 날카로운 비판의 검을 들이대는 작품이 있었던가!

페스티벌 봄 2014_옥인 콜렉티브 - 서울 데카당스2014-03-22 ~ 2014-03-23  l  인디아트홀 공

김소연  연극평론가

'데카당스'라는 프레임에 놓인 <구일만 햄릿>. 아슬아슬하다.

심채선  무대디자이너

노동자의 농성현장에 찾아든 예술가들과의 작업에 대해 (이)인근 아저씨는 말씀하셨다, "사람 사는데 사람이 왔다가는거지..." 1940년에 지어졌다는 폐공장 옥상 위, 찬바람 속에서 "연대"의 의미를 다시 새기던 시간!

페스티벌 봄 2014_비욘드 프레셔 - 모 삿의 연대기2014-03-19 ~ 2014-03-20  l  서울시창작공간 문래예술공장 지하주차장

김소연  연극평론가

현실에 대한 구체적 행동으로서의 퍼포먼스. 오랜만이다. 유머도 있다.

NT Live <워 호스>2014-03-15 ~ 2014-03-16  l  해오름극장

김소연  연극평론가

공연영상은 기대에 못미친다. 하지만 이 연극이 왜 관객들을 사로잡는지는 알겠다. 근데 스필버그는 왜 영화를 만든건가. 영화의 스펙터클로는 흉내낼 수도 없는 역동적인 말연기가 이미 완성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