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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조아라! 조아라가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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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몸소리말조아라

세혁
조아라! <레드 채플린> 이후에 1년 만에 본다! 어찌 지내고 있지?
아라
국립극단에서 하는 삼국유사 프로젝트에 참가 중이야. <너는 똥을 누고 나는 물고기를 누었다>라는 작품에 출연해. ‘공연 창작집단 뛰다’의 배요섭 연출 작품이야. 뛰다의 본거지인 강원도 화천에서 연습 중이지. 한예종에 3년째 강의도 나가고 있어. 전통예술원에서 하는 ‘연기 실습’. <몸소리말조아라>의 차기 작품도 준비 중이지.
세혁
<몸소리말조아라>가 뭐지?
아라
공연예술의 기본이 되는 배우의 몸과 소리와 말을 가지고 다양한 이야기랑 형식을 탐구하는 프로젝트야. 독립예술가 조아라가 평생 가져갈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돼.
세혁
평생 가져갈 작업이라. 계기가 뭐지?
아라
한예종 연극원을 다니면서 내가 참 박쥐처럼 느껴졌어. 소리꾼도 아니고 연극인도 아닌 거야. 난 뭐지? 난 뭘 할 수 있지? 이런 고민을 많이 했어. 오직 조아라만이 할 수 있는 걸 찾고 싶었어. 근데 어느 날 하워드 교수님께서 작업 기회를 주신 거야. 본인이 지원해 줄 테니 너만의 작업을 해보라고.
세혁
하워드 교수님?
아라
미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공연예술을 가르치시는 분이야. 여름마다 한예종 학생들에게 극작 수업을 해주시지. ‘양손 프로젝트’의 박지혜 연출이 함께 하자고 해서 정말 즐겁게 작업했어. <불러주는 이야기>라는 옴니버스 공연을 만들었지.
세혁
<불러주는 이야기>라. 땡기는군. 작품 내용 좀 얘기해줄래?
아라
세 가지의 이야기를 나랑 박지혜가 새로운 형식으로 만든 작품이야. <수끼니마>라고, 왕과 사슴이 서로 사랑하는 티베트 설화가 있는데 그걸 내가 일인극으로 했어. <일리아드>에서 헥토르가 죽는 장면을 진도 씻김굿으로 표현했지.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이야기를 기타와 장구의 퓨전 공연으로 만들어버렸지.
세혁
이야기들이 종횡무진이네. 어떻게 찾은 거야?
아라
하워드 교수님이 추천해 주셨어. 이 세 가지 이야기들로 해보라고. 박지혜랑 어떻게 놀아볼까 머리를 굴렸지. <일리아드>는 장례를 치르는 거니까 씻김굿을 하자.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사랑 이야기니까 음유시인처럼 포크송으로 사랑 이야기를 하자. <수끼니마>는 이야기가 너무 아름다우니까 이야기꾼이 다양한 역할 변화로 일인극을 해보자. 아! 너무 신났어!
세혁
얘기만 들어도 신난다. (웃음)
아라
이걸 학교에서 발표를 하고 미국 공연을 했어. 만들면서 너무 재밌는 거야. 연기가 중심이 되는 연극을 할 때는 “나는 왜 이리 못할까?”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거든. 몸과 소리와 말을 찾게 되면서 내가 누군지 내가 잘 할 수 있는 게 뭔지를 알게 된 거지. 그 후로는 계속 <몸 소리 말 조아라>라는 화두를 가지고 즐겁게 작업 중이야.
세혁
이건 지나가는 얘긴데 박지혜 연출은 어떻게 알게 된 거야?
아라
부새롬 연출이 학교에서 <로풍찬 유랑극장>을 연출할 때 내가 배우였고 지혜가 조연출이었어.
세혁
음, 전진모 윤성호도 부새롬 연출의 조연출 출신이던데, 연극계에 부새롬 파워가 상당하군. (웃음)
아라
학교 때부터 늘 기대되는 연출이었지. (웃음)

판소리가 조아라

세혁
학교를 졸업하고는 어떤 작업들을 해왔지?
아라
졸업은 아직, 수료했어. (웃음) 가장 중요한 결단은 판소리 공부를 다시 한 거야.
세혁
판소리? 원래 판소리를 했었나?
아라
초등학교 때부터 했지. 실은 아버지가 코미디언이었어. 아버지가 판소리를 가지고 만든 코미디 프로가 있었는데 내가 늘 따라 했다는 거야. “그러면 판소리를 배워봐라”라고 하셔서 시작했지. 명창 조통달 선생님에게 배웠어. 가수 조관우 씨에게 “삼촌 삼촌” 하면서. (웃음) 근데 뭔가 좀 마음이 안 잡혔어. 학교에 가면 애들이 ‘쑥대머리’라고 놀리고. (웃음) 그래서 중학교 때는 안했는데 아버지가 국악고를 가라고 강권하셔서 다시 시작했지. 생각해보면, 아버지가 판소리를 시키지 않았으면 지금의 조아라는 없었을 거야.
세혁
지금 여기서 인터뷰를 하지도 못했겠네. (웃음)
아라
실은 다음 작품으로 아버지 이야기를 준비 중이야. <어쩔 수가 없어>라는 제목으로. 이게 아버지 유행어였거든.
세혁
응? 나 그거 기억나는데? “어쩔 수가 없어!” 하면 “어쩔 수가 없군!”이라고 받는 거 아닌가?
아라
거기까진 기억 안 나. (웃음) 얼마 전에 아버지한테 자료를 다 받았어. “아빠! 나 아빠랑 내 얘기를 공연으로 할 거야!” 하니까 너무 좋아하시더라. 온갖 자료들을 왕창 주시더라고(웃음) 추석 때 집에 갔더니. 아빠가 “그거 언제 하냐?” “당장 할 수 있는 게 아냐!” “얼른 좀 하자!” (웃음) 이제 아버지랑 인터뷰도 하면서 잘 만들어봐야지.
세혁
정말 대단한 작업이다! 정말 뭉클할 것 같다!
아라
다시 판소리 얘기를 하자면, 학교 졸업한 후에 4개월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소리 공부만 계속했어. 춘향가 ‘반창’ 연습을 죽어라 했지.
세혁
완창이 아니라 반창?
아라
5시간짜리 춘향가를 2시간 반으로 줄여서 부르는 거야. 2012년에 뛰다가 주최하는 ‘텃밭예술축제’에서 발표를 했어. 전통 판소리를 이리저리 연극적으로 연기를 해가면서 공연했는데 정말 새로운 것이 보이고 공부가 되더라.

조아라

독립예술 조아라

세혁
그렇게 해서 판소리를 무기로 하는 독립예술가 조아라가 점점 탄생하기 시작한 거로군. 조아라의 작업들을 좀 더 소개해줘.
아라
국립극단에서 ‘한 여름밤의 작은 극장’이라고, 독립예술가들이 여름에 펼치는 페스티벌을 하는데 <싸이코시스-커튼을 여세요>라는 작업을 했었지. 사라케인의 「4:48 사이코시스」가 원작이야. 작가가 그 작품을 쓰고 자살을 했는데, 자살 직전의 심정을 파편적인 언어로 써내려간 대본이야. 그 당시에 실제로 내 지인이 자살을 했었어. 몇몇이 또… 아… 사람들이 힘들구나. 흔들리는구나. 이 흔들리는 사람들한테 뭔가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
세혁
음… 그렇구나…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해주었지?
아라
사운드 아티스트랑 협업을 했어. 자살 직전의 흔들리는 사람들, 마치 벼랑 끝 어둠 터널 속에 있는 사람들이 들을 법한, 혹은 낼 법한 소리들을 들려주었어. 빔 프로젝트를 몸에 쏴서, 내 몸에 비친 텍스트를 관객들이 읽게도 하고, 관객들의 소리를 녹음해서 다시 틀기도 하고, 그러면서 예술가 조아라는 누구인가를 생각하게 됐어. 나는 이 시대의 이야기꾼이자 무녀가 되고 싶다고. 그래서 이 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의 진실에 대해 말하고, 그 진실을 들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시 들으면서 살고 싶다고.
세혁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너 정말 멋지다! (웃음)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작업들도 얘기 좀 해줄래?
아라
<수궁가가 조아라>라고 수궁가를 재창작한 작업이 있어. 내가 이야기꾼 토끼가 되고, 관객들을 뭐랄까, 연약한 동물들로 설정해서, 관객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노래하고 춤추면서 서로 위로하고 힘을 내는 공연이야. 국제 장애 어린이 축제랑 어린이 연극잔치 폐막식에 초청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세혁
판소리의 동시대 작업에 열정이 대단하구나.
아라
판소리가 너무 좋아. 이야기를 전달하기에 너무 강력한 예술형식이고, 지금은 ‘득음’에 더 강조가 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데, 판소리는 원래 이야기를 하기 위해 태어난 예술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판소리 제스추어 탐구 프로젝트>라는 작업을 평생 해나갈 거야.
세혁
판소리를 하나의 메소드로 완성시키려는 건가?
아라
그렇지! 판소리가 굉장히 시각적이잖아. 소리로 하는 예술이지만 그 소리들이 눈에 보이는 것처럼 생생하잖아. 소리가 가지고 있는 힘은 어디까지 가능할까를 연구하고 싶어. 스즈끼 선생님이 스즈끼 메소드를 만든 것처럼, 나이가 들었을 때 내가 연구한 판소리를 하나의 연기 훈련법으로 정리하고 싶어. 들리는 소리를 보이는 소리로 만들고 싶은 거지. 판소리의 가사 하나하나를 몸으로 표현했을 때, 즉 말을 몸으로 번역했을 때 어떤 발견이 될까 궁금해. 이 작업을 동료들과 평생 해나가려고 해.

배울수록 조아라

세혁
내가 조아라한테 갈수록 놀라는 게 있는데, 할 줄 아는 게 너무 많다는 거야. (웃음) 요즘은 뭣들을 새로 하고 있는지 주욱 얘기 좀 해줘. (웃음)
아라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해서 번지점프, 패러글라이딩, 10킬로 마라톤, 지리산 종주 등을 즐기고 있어. 내가 사실은 좀 나약해. 겁도 많고. (웃음) 그런 나를 깨고 싶어서 격렬한 모험들을 많이 즐기는 편이지. 요즘은 책도 많이 읽고 집도 꾸미고 고양이도 키워. 그림도 종종 그려. 집 벽에도 그렸고, 요즘은 만다라를 좀 그려보려고. 만다라가 하나의 명상 방법이 될 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그리고 극장이라는 공간이 너무 작다는 생각도 갑자기 들었어. 그래서 다른 분야 사람들을 만나려고 시도를 많이 해. 더 적극적으로.
세혁
너무 반성이 된다. 난 연극 말고는 딱히 할 줄 아는 게 없는데. (웃음) 조아라의 작업은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작업인 것 같아.
아라
나도 처음부터 이렇진 않았어. 그냥 연기만 잘 하고 싶은, 좁은 애였지. (웃음) 근데 행복하게도 작업을 할수록 세상에 대해서 눈이 떠지는 거야. <사이코시스-커튼을 여세요>를 뭣도 모르고 만들면서 자살예방센터를 찾아가기도 하고 그랬어. 그때 불쑥 생각이 드는 거야. 이게 그냥 작품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역할을 할 수도 있구나. 방법으로서의 예술이 아니라, 무대에서 기술만 시연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야기꾼이 될 수도 있구나.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를 열심히 전달해주는 이야기꾼. 그래서 지금은 이야기꾼이 되려고 더 보고 더 듣고 더 배우고 더 만나면서 다니는 거야.
세혁
멋지다! 그렇다면 그 보고 듣고 배우고 만났던 이야기 좀 해줘!
아라
<아름다운 동행>을 하게 되면서 사회에 대한 관심을 점점 갖게 된 것 같아. 김은성 작가가 <다시, 오적> 대본을 정말 잘 썼어. 판소리를 정말 잘 알더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어떻게 이야기 해나가야 하는지 너무 잘 알더라고. 그 작품을 하면서 이 시대의 이야기꾼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 뛰다의 <바후차마라타>를 하게 되면서 ‘성’의 다양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지.
세혁
‘성’의 다양성?
아라
그 작품이 일반적인 성이 아닌 사람들 이야기 거든. 나는 트랜스젠더 역할이었어. 그 역할의 실제 인물을 만나보았는데 너무나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에 놀랐어. 공연을 하면서 짧은 영화도 찍었어. 결혼하는 ‘이반’ 역할이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든 거야. 공연의 내용이 공연에서만 끝나지 않고 내 삶에서 확장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난 이성을 사랑하지만 동성도 사랑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게 되었고.
세혁
공연이 공연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삶에서 시작되게 하고 싶은 거구나! 멋지다!

조아라

동료들이 조아라

세혁
동료들 얘기 좀 해볼까? ‘뛰다’ 와의 작업은 어때? <너는 똥을 누고 나는 물고기를 누었다> 준비는 잘 되고 있어?
아라
배요섭 연출은 이 공연을 통해서 어떤 화두를 던지고 싶어 해. 배우들과 관객들이 모두. 배우들이 <삼국유사>에서 깨달음을 얻은 인물들을 하나씩 골라. 그리고 세상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하나씩 골라. 세월호나 팔레스타인 같은 사건들.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반대편 입장의 사람들도 불러오고, 그리고는 그 인물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하는 거야. 그렇게 질문을 통해서 즉흥으로 장면을 만들어. 작업이라기보다는 정말로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인 것 같아. (웃음)
세혁
‘뛰다’라는 집단은 늘 관심이 많아. 걸판의 지향과 맞아떨어지는 부분도 있고. ‘뛰다’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지?
아라
보통 오전에는 신체훈련과 소리연습을 해. 점심을 먹고 저녁까지 연습을 하는데, 상당히 탐구적이고 타이트하게 연습을 하는 편이야. 보통의 연습처럼 끝나고 술 먹고 이런 분위기는 아냐. (웃음) 그런데 가끔 낭만적으로 술을 마셔. 어느 날, 별이 많이 보이길래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마셨어, 어느 날은 강가 원두막에서 마시고, 마을 이장님이 돌배주랑 자연산 송이를 가져오셔서 마시기도 하고. (웃음) 근데 원래의 뛰다 멤버들은 잘 안 마시는 편이고 객원들이 주로 마시지. (웃음) 나는 뛰다를 통해서 인도도 가고 좋은 경험을 많이 했어. 2009년에 <앨리스 프로젝트>를 같이 했는데, 그 이후로 뛰다를 매년 만나고 있지. 만약 뛰다를 안 만났으면 내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하나 없어지지 않았을까 싶어. 뛰다는 나한테 친정 같은 곳이야. 솔로로 뛰다가 뭔가 나태해지거나 둔해지면 뛰다 가서 정신을 차리는 편이지. (웃음)
세혁
또래의 동료들과는 어떤 작업을 준비 중이지?
아라
마두영 연출과 <운동장>이라는 작품을 생각 중이야. 10분 연극제에서 마두영 연출과 [DR. 프리츠, 또는...] 작품을 2인극으로 했었는데 케미가 나쁘지 않았어. 만약 내년에 <화학작용>을 한다면 마두영 연출과 <운동장>이라는 2인극을 해볼 생각이야. 이대웅 연출과는 작업을 같이 해본 적이 없지만 이야기가 잘 통해서 뭘 한번 해보자고 준비 중이야.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이 유력해. 요즘 또래 연극인들을 보면서 자극을 많이 받아. 이대웅, 민새롬, 마두영, 양손프로젝트 같은 동료들. 뜨끈뜨끈한 예술가들이 뭘 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좋아하고, 그 사람들과 조우해서 뭘 같이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도 좋아해. 세혁이 너랑도 빨리 뭐 좀 하자. (웃음)
세혁
부새롬 연출도 그렇고, 마두영 연출도 지난번부터 계속 이름 나오네. 인기 많아. (웃음) 근데 지난번에도 얘기했는데 마두영 연출은 연기를 정말 잘해. (웃음)
아라
인품도 좋아. (웃음)

조아라가 조아라

세혁
예술가 조아라가 아니라 <몸소리말조아라>라는 1인 브랜드를 만든 이유가 있나?
아라
‘나는 누굴까’라는 것이 나의 평생 화두야. 나는 내가 하는 ‘짓거리’가 너무 좋아. 움직이고 탐구하고 공부하고 무대에 서는 게 너무 좋아. 몸과 소리와 말에 대한 연구가 너무 좋아. 이걸 끝까지 파고들고 싶어. 내가 할머니가 되더라도 이걸로 계속 내 작업을 하고 싶어. 오래오래 노년까지 내 예술을 하고 싶어. 나는 평생 나만이 할 수 있는 내 이야기를 할 거야. 그러기 위해서 브랜드가 될 거야. ‘조아라’라는 콘텐츠와 메소드를 찾을 거야. 내 화두와 관심사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정의’가 필요했기 때문에 <몸소리말조아라>를 만든 거야. 근데 내가 꽤 기획적인 면이 있어. 감각도 있고 제목도 잘 짓고. (웃음)
세혁
수많은 예술인들을 만났지만 조아라처럼 당당하고 노골적인 예술가는 처음 본다. (웃음) 마지막 질문이야. 조아라에게 연극이란 뭐지?

조아라

후일담…

세혁
가만 보면 양손프로젝트의 양종욱 배우 같네. 끊임없이 뭔가 수행하고 훈련하는 모습이. (웃음)
아라
실은 종욱 오빠가 대학원 동기야. 체홉의 <갈매기>로 장면 발표를 했었지. 오빠가 트리고린, 내가 아르카지나. 애인이었지. (웃음) 교수님께 엄청 칭찬 받았어.
지금도 가끔 수업시간에 우리 발표 얘기를 한다는 소문이 들려오더라고. (웃음)

[사진: 임진원 limjinwon@gmail.com]

조아라

조아라_배우, 소리꾼, 독립예술가
제34회 서울연극제 ‘올해의 젊은 연극인상’

주요작품
<너는 똥을 누고 나는 물고기를 누었다>, <레드 채플린>,
<아름다운 동행> 등

태그 조아라, 소리꾼이자 배우이자 독립예술가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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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혁

오세혁 작가, 연출, 배우
정의로운 천하극단 걸판에서 작가 연출 배우로 활동중.
트위터 @gulpanart
홈페이지 www.gulpan.com
제53호   2014-10-02   덧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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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조아라
훅~ 읽었네요... 활동, 작품 이것만으로도 인터뷰가 되네요. 기사 읽고는 반찬이 꽉찬 밥상을 받아 꿀꺽 모두 먹어버린 느낌.. 배부르네요 ^^ 오세혁님 조아라님 조아라... ~~~
ps. 편집자님... 기사 글씨가 너무 작은 것 아닐까요? 나만 그런가... ㅡ..ㅡ

2014-10-07댓글쓰기 댓글삭제

오세혁
함께조아라님-고맙습니다! 글씨 문제는 조절해보겠습니다! 뜨거운 아티스트 조아라를 응원해주시길!

2014-10-07댓글쓰기 댓글삭제

박일섭
비우는 작업 ㅎㅎ 잘 봤습니다. 조아라 배우님, 그리고 오세혁 작가님 화이팅입니다 ㅎ

2014-10-08댓글쓰기 댓글삭제

윤남수
마두영연출 인품 좋다는 말에 동의해요.우연히 전화번호를 알게 되어,직접 출연한 연극이나 소속극단 연극을 보고 감상을 문자로 보내면 꼭 성의있는 답을 보내줘요

2014-12-05댓글쓰기 댓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