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인

top

연극인

검색하기

경계와 한계를 넘는 5일간의 뜨거운 여정
[서울연극센터 연극인 교육프로그램Ⅴ]<이보나, 브루고뉴의 공주>낭독공연을 위한 워크숍

김동완_배우/화술코치

목록보기

  • 링크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서울연극센터 연극인 교육프로그램의 다섯 번째 시간, ‘해외 연출가 워크숍2’ 폴란드 연출가 크쉬슈토프 가르바체브스키와 한국배우 9명이 폴란드의 희곡 <이보나, 브루고뉴의 공주>의 낭독공연을 위한 워크숍을 지난 10월 6일부터 5일 간 진행했다. 기존의 낭독공연을 뛰어넘은, 멀티미디어를 적극 활용하여 공간의 사용을 극대화한 감각적이고도 놀라운 시간을 들여다본다.


  • 해외 연출가를 초청하여 연출을 의뢰하는 공연에서 배우들의 화술이 정갈하게 다듬어지지 않아 매끄러운 청각적 감상을 방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폴란드 연출가의 낭독공연을 준비하는 서울연극센터와의 협의과정에서 화술코치를 두자는 의견을 냈었는데, 당황스럽게도 본인에게 그 역할을 의뢰하였다. 더욱 당황스러웠던 것은 연출가가 낭독공연이 아니라 ‘공연’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것도 단 5일 만에.

    수업노트
    1회차 전체 대본 읽기
    연출가는 자신이 생각하는 <이보나, 브루고뉴의 공주>(이하 <이보나>)와 작가 곰브로비치가 이야기한 <이보나>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궁극적으로 1막과 4막은 거의 빼고 2막과 3막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전체 대본을 이해하기 위해서 1막부터 4막까지 모두 읽자고 제안했다. 배우들은 모두 그 전에 대본을 받아서 대략적인 이해는 하고 있었지만 작품이 워낙 상징적이고 부조리적이어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각자 ‘감’을 잡은 대로 읽었고, 연출은 자신이 폴란드에서 연출했던 <이보나> 공연을 예로 들며,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들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배우들은 역할과 장면을 해석하는데 혼란을 느꼈는데, 이는 2회 차에 폴란드 공연을 DVD로 관람하는 과정에서 많은 부분 해소되었다.
  • 2회차 폴란드 공연 감상 및 후반부 대본 읽기
    폴란드에서 공연한 <이보나> 공연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무대는 나무로 만든 골조 형식이고, 그 골조는 종이벽으로 뒤덮여있다. 관객은 무대 상단의 스크린을 무대와 동시에 보게 되는데, 스크린에서는 실시간으로 촬영하고 있는 무대 장면이 비춰진다. 카메라는 총 3대인데, 배우들을 따라다니며 촬영하기도 하고, 무대를 상부에서 비추는 각도로 조망하기도 한다. 극의 초반에 관객들은 배우가 어디서 연기하고 있는지, 그리고 영상이 어디서, 언제 촬영되는지 명확히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극이 진행되면서 종이벽이 차츰 걷혀지고 마지막에 필립왕자가 이보나 공주를 살해하는 장면에서 종이벽이 모두 제거되자, 종이벽으로 만들어진 무대의 각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연기되었고 촬영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러한 컨셉은 서울연극센터의 낭독공연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연출은 서울연극센터의 무대 뿐 아니라 세미나실, 복도, 계단, 화장실 심지어 길거리까지도 연기공간으로 사용하였고, 실시간으로 촬영되는 영상을 통한 배우의 연기가 실제로 무대에서의 연기보다 더 많이 관객에게 보여 졌다. DVD는 공연전체의 영상이 아니라 공연 당시 3대의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촬영한 화면을 녹화한 것이었다. 그 영상을 통해 배우들은 극의 철학적인 해석을 더욱 직접적이고 물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 3회차 서울연극센터 리허설
    월요일은 서울연극센터의 휴무일이어서 실제 무대에서 연습해볼 수 있었다. 배우들은 연출가가 다양한 공간들을 사용하는 것에 매우 놀라면서도 재미있게 느끼며 연기했다. 배우들은 이런 공연을 하려면 대본을 보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암기하여 말해야한다는 중압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연출가는 “그럴 필요가 없다. 대본을 보고 있어도 카메라에 대본이 안 나오면 된다.”며 독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 배우들이 중요장면을 암기하여 연기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 4회차 연습실 및 연극센터 리허설
    배우들과 연출가의 열의로 연습시간을 늘렸다. 오후에 예정되었던 연습실 연습에 더하여 연극센터가 폐장하는 8시부터 11시까지 연극센터에서 리허설을 진행하였다. 배우들은 지쳐갔지만 끊임없는 간식과 개인연습으로 기나긴 “기다림”의 시간을 견뎌냈다. 연출가는 작품의 부분 부분을 삭제하거나 짜깁기하면서 공연용 대본을 만들어갔다. 배우이자 통역으로 참가한 안경희 배우는 밤을 새우더라도 대본을 다시 출력하여 제본하자고 했고 결국 12시가 넘는 시간까지 컴퓨터 작업을 통하여 새로운 대본을 편집해 냈다.

    연출가는 극중에 나오는 소품을 다른 것으로 대체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폴란드 에서는 ‘이보나 공주’ 하면 ‘배(pear)’를 떠올릴 정도로 왕비가 공주에게 배를 먹어보라고 권하는 장면이 유명하다고 한다. 하지만 연출가는 배 대신 쿠키를 사용했고 왕비 역할의 김수진 배우는 투명한 테이블에 반사된 이보나 공주의 얼굴에 가루를 뿌려가며 열연하였다. 극의 마지막에 왕은 이보나 공주를 죽이기 위해 가시가 많은 생선 붕어를 사용하는 계획을 세운다. 연출가는 낙지를 원했다. 배우들은 결국 횟집에서 사온 낙지를 들고 “붕어는 가시가 많으니 목에 걸려 죽을 수 있을 거야.”라는 대사를 하면서 연기했다.
  • 5회차 최종리허설 및 공연
    연출가는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이었다. 준비해야 할 것이 점점 늘어났다. 영상을 위해 두 대의 프로젝터와 한 대의 컴퓨터가 사용되었고, 뮤지컬에서 사용되는 와이어리스 마이크가 음향기술자와 함께 도착하였다. 와이어리스 마이크는 배우들의 격정에 찬 대사들을 잡아내기에 역부족이었다. 화술코치로서 드디어 일할 시간이 왔다. 모음보다는 자음을 강조하여 말하기, 소리치기보다는 차분하게 말하기, 호흡대사(한숨 쉬면서 말하는 대사) 자제하기 등을 남자배우들에게 부탁했다.

    많은 관객들이 왔고, 배우들은 때론 연극배우로, 영화배우로, 카메라맨으로 분하면서 공연을 협동적으로 만들어냈다. 연출가는 자신의 아이패드의 신디사이저 앱(App)을 이용해서 즉흥 음악을 배경음으로 깔았다. 1시간 35분의 숨 막히는 공연이 끝나고, 이어진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도 관객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어떻게 이 폴란드 연출가가 공연장도 아닌 곳에서 이런 상상력으로 이런 그럴듯한 ‘공연’을 만들어 냈는지 신기해했다.

    그간의 노고와 긴장이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 보람과 자신감으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 이번 공연을 경험한 분들은 아마도 카메라와 프로젝터를 사용한 실시간 영상의 강력한 힘을 자신들의 무대에도 적용하고 싶어질 것 같다.
작_ 비톨트 곰브로비치
  • 작가와 작품 들여다보기
    <이보나, 부르고뉴의 공주 Iwona, Ksi??niczka Burgunda>
    1957년 바르샤바에서 세계 초연된 <이보나, 부르고뉴의 공주>
    1957년 바르샤바에서 세계 초연된 <이보나, 부르고뉴의 공주>
  • 비톨트 곰브로비치Witold Gombrowicz, 1904~1969는 스타니스와프 이그나치 비스피아인스키Stanisław Ignacy Wyspia?ski, 1885~1939와 함께 폴란드 부조리극의 전통에 있어서 선구자 중 한명이다. 부유한 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나 독실한 가톨릭 집안의 뜻을 따라 가톨릭 학교를 거쳐 바르샤바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지만, 법학에 흥미가 없었던 그는 대학 졸업 후 파리로 건너가 철학과 경제학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나 곧 가족들의 반대를 견디지 못하고 귀국하게 된다. 변호사 개업을 준비하면서 틈틈이 작품을 쓰기 시작해 1933년 첫 번째 작품집『성장기의 회고록』Pami?tnik z okresu dojrzewania을 출판한다. 이 작품집이 평단으로부터는 비난을, 그러나 대중에게서 지지를 동시에 받는 것을 보면서 그는 작가의 길을 결심하게 되었고, 첫 번째 장편『페르디두르케』Ferdydurke, 1938와 첫 번째 드라마 『이보나, 부르고뉴의 공주』Iwona, Ksi??niczka Burgunda, 1938를 연이어 발표했다. 곰브로비치는 1939년 아르헨티나에 관한 기사를 쓰기 위해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갔다가 그곳에서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뉴스를 접하게 되었다. 이 일을 계기로 그는 귀국을 포기하고 말았는데, 이후 다시 조국 폴란드로 돌아가지 못했다. 이후 『트란스-아틀란틱 Trans-Atlantyk』( Trans-Atlantyk)과 같은 작품 등을 통해서, 폴란드에서 신성시되는 폴란드의 전통적 가치들을 희화적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이유 등으로 폴란드 국내에서는 오랫동안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 1960년대에는 노벨 문학상 후보로도 자주 언급되었으나, 수상의 영광을 얻지 못한 채로 1969년 프랑스에서 사망했다. 지난 2004년, 곰브로비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폴란드 의회는 그 해를 “곰브로비치의 해”(Rok Gombrowicza)로 선정했다. 이를 계기로 폴란드에서는 연극제, 학술대회 및 각종 전시회 등의 기념행사가 개최되었으며, 또한 작가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연구서적들이 출판되었다.

    <이보나, 부르고뉴의 공주>는 곰브로비치가 1938년에 발표한 첫 번째 희곡이다. 이보나(Iwona)는 이모들과 공원 산책 중에 그 곳에서 필립(Filip)왕자와 그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로부터 놀림을 받다가 급기야 왕자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못생긴 외모와 성격, 이상한 행동의 소유자인 이보나에게 흥미를 느낀 왕자는 장난스러우면서도 즉흥적으로 그녀에게 청혼을 하고,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보나를 궁으로 데리고 간다. 그런데 이후 이보나와 가까이 지내며 늘 지켜보는 왕자와 그의 부모(왕과 왕비)는 물론, 궁 안의 사람들 그리고 궁을 드나드는 많은 사람들까지도 이보나를 보며 심리적 혼란에 빠져들게 된다. 자신들이 무시하고 조롱하던 이보나의 모습 속에서 자신들의 그토록 감추고자 했던 모습을 발견하고 불안하게 되고, 심지어 이보나를 두려워하게 된다. 급기야 사람들은 이보나를 제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게 되고, 왕자와 이보나의 약혼파티에서 이보나는 요리로 준비된 붕어의 가시가 목에 걸려 죽고 만다. 이보나의 시체를 앞에 두고 사람들은 죽음을 애도하는 것이 아니라 안도감을 느낀다.

    곰브로비치에 의하면 인간은 결코 스스로 자신이 될 수 없으며, 타인에 의해 만들어지는 존재이다. 즉 인간은 타인이 자신에게 기대하고 있는 모습대로 행동하게 되고, 그 틀에 자신을 맞추어 가면서 자신의 존재방식을 결정짓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은 우리를 억압하는 ‘형식’로부터 완전하게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가면’을 쓰고 자신의 모습을 무장하게 된다. 이 작품 <이보나, 부르고뉴의 공주>의 주요 등장인물들 역시 타인과 어울리기 위해 각자의 지위와 역할에 어울리는 가면을 쓰고 있다. 그런데 이들 앞에 아무런 가면도 쓰지 않은 채 무방비상태로 상대방에게 자신을 드러내고 마는 인물, 이보나가 등장한다. 이보나의 모습 속에서 자신들의 그토록 감추고자 했던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사람들은 가면을 쓰고 형식적인 관계를 맺고 있던 자신의 모습에 대하여 이보나를 통해 실체적 자아와 직면한다.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이와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나면서 사람들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존재에 대한 인식에 변화를 겪고 혼란에 빠진다. 이제 가면이 벗겨지고 진실이 드러난 사람들에게 이보나는 조롱과 비웃음의 대상이 아니라 그들이 새로운 가면을 쓰고 새로운 존재인식을 가지도록 만드는 이유가 된다. 그래서 그들에게 이보나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결국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세계와 형식으로부터 사라져 버려야 하는 존재가 된다. <이보나, 부르고뉴의 공주>에서 주인공 이보나를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은 타인과 어울리기 위해 쓴 가면과 자신의 내면에 감춰진 자아 사이에 생겨나는 비극적인 불균형을 갖고 있다. 이들은 이보나를 통해 비로소 마주하게 된 그런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저항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만다.

    곰브로비치의 작품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미성숙, 혐오스러움, 젊음, 그로테스크는 중요한 키워드이다. <이보나, 부르고뉴의 공주>에서도 물론 이러한 단어로 설명할 수 있는 요소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을 가진 인물들과 상황들을 찾아 분석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주요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작품 전체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곰브로비치는 미성숙에서 최고의 가치를 인정하고, 미성숙과 성숙, 젊음과 완성의 대치 속에서 인간 실제의 본질을 파악하려고 하였으며, 그의 희곡 <이보나, 부르고뉴의 공주>에서도 이러한 작가의 노력이 드러난다. 또한 이 작품은 부조리극과 양식이 매우 유사한 그로테스크한 연극이다. 곰브로비치의 희곡에는 전통적인 성격의 등장인물도 존재하지 않고, 인물의 심리적 개성도 나타나지 않으며 오직 집합적인 심리상태만 존재할 뿐이다. 이러한 심리상태에서 인물들은 때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상황에 빠지게 되고, 의지에 반하는 행동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기도 한다. 따라서 등장인물들의 심리와 존재인식의 변화의 추이를 알아가기 위해서 작품 속의 그로테스크한 상황과 인물 분석이 필요할 것이다.

    곰브로비치는 그로테스크하고 익살스런 기법을 동원하여 폴란드 문학의 전통적인 성향에 냉철한 비판을 가한다. 그는 폴란드 문학이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민족 문제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향을 들면서 이것은 오히려 개인의 창조적인 진보나 독립성을 퇴보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초기 작품에 해당하는 이 작품에서는 오히려 이러한 폴란드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인간의 존재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작가가 보여주는 과거 사회의 한 단면으로부터 현대사회의 모습을 찾고, 작가가 예견한 100년 후 사회의 부조리에 대한 각성을 도모하는 것도 이 작품을 보는 재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이옥진
  • 이옥진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비교문학과에서 폴란드 부조리극 작가 루제비츠와 므로젝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번역을 하고 있다. 야누쉬 그워바츠키의 <뉴욕 안티고네>, 타데우쉬 루제비츠의 <카드철>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그워바츠키의 <뉴욕 안티고네> <잠 못 이루는 밤에>(원제: 바퀴벌레 사냥) 등의 작품에서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하였다.
    이메일 genowefa@empal.com
[현장리포트] 함께 나온 기사 보기

태그 이보나 부르고뉴의 공주, 비톨트 곰브로비치

목록보기

김동완(배우,화술코치)

김동완(배우,화술코치)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MFA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연기전공)
MA Voice Studies, the Central School of Speech and Drama in London Univ.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및 동국대학교 출강
주요작품 <878미터의 봄> <빨간시> <살> <과학 하는 마음-발칸동물원편> <뉴욕안티고네>
이메일 zhilov@hotmail.com
웹진 10호   2012-10-18   덧글 5
댓글쓰기
덧글쓰기

일등남자
낯설지만 설레였던 경험이었어요 ^^

2012-10-18댓글쓰기 댓글삭제

선자
5일만에 그런낭독공연을 만들어냈다는게 놀라웠어요 흥미로웠습니다

2012-10-19댓글쓰기 댓글삭제

현덕
전혀 새로운 연극과의 만남,, 많은 도움이 되었고 오래 기억될 것 같아요.

2012-10-19댓글쓰기 댓글삭제

시민
기대 이상의 공연이었습니다. 새로웠어요. 근데 공연준비하실때 2층 사용 못한 건 조금 아쉬었답니다.

2012-10-19댓글쓰기 댓글삭제

wind
기존 공연의 틀을 깬 공연이어서 더 기억에 남는거 같습니다~

2012-10-21댓글쓰기 댓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