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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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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소녀
남자

장소
해변

무대
한쪽에 낡은 드럼통이 놓여있고 ‘쓰레기는 이곳에 버리시오’라고 적힌 표지판이 있다.
뒤편엔 낮은 철망이 쳐져 있고 그 뒤, 바위 위에 앉아 있는 한 남자의 실루엣이 보인다.

파도 소리.
남자가 신문지로 머리를 덮고 웅크려 자고 있다. 군데군데 때가 묻은 슈트차림.
노래를 흥얼거리며(이제 다신 돌아오지 못할 사람~ 떠나기 전에 말도 없이~) 소녀 등장.
맨발, 여기저기 헤지고 낡은 원피스 차림. 천으로 된 가방을 메고 한 손에 권총이 들려있다.
남자를 발견하고 그쪽으로 다가간다.
총을 장전하고 바닥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다. 큰소리가 난다.
남자, 놀라서 벌떡 일어난다.

남자
(소녀 보고) 뭐, 뭐야?
소녀
잘 잤어요?
남자
응. 어, 아니… 난……
소녀
(총을 겨누며) 잔말 말고 가진 거 다 내놔.
남자
어……… 그거 진짜……

소녀가 직접 남자의 몸을 수색한다. 아무것도 없다. 소녀는 남자의 신발을 가리킨다.
남자, ‘…이거?’ 라고 묻는 제스처. 소녀 고개 끄덕인다.
소녀의 단호한 태도에 총구를 의식하며 남자는 천천히 신발을 벗는다. 소녀 신발을 신는다.

남자
저…
소녀
J를 알아요?
남자
제이?
소녀
응. J. 모르는구나?
남자
(고개 끄덕인다)
소녀
(미소) 그럼 자던 거 마저 자요. (가려한다)
남자
…어? 저, 잠깐! 잠깐만…!
소녀
왜요?
남자
여기가 어디지‥?
소녀
아저씨는 어딘지도 모르는데서 막 자요?
남자
아니, 난…… 응.
소녀
여긴 해변이죠. 해.변. 모래 있고, 바다 있고. 해변이 아니고 뭐겠어요? (가려한다)
남자
해변… 잠깐, 잠깐만! 너… 저기… 여기 사는 거…? (소녀 고개 끄덕이면, 다급히) 그럼 어느 쪽으로 가야 그… 경찰서가… 아님 파출소라든지?
소녀
…….
남자
아, 널 신고하려는 건 아니고…
소녀
당연히 절 신고하려는 건 아니겠죠. 전 경찰서에 갈만한 짓은 아무것도 안했잖아요. 그저 J를 찾고 있는 게 단데, 물론 만나버리면 쏴버릴지도 모르지만, 아직까지 쏘진 않았고, 어쨌든.
남자
아니… 너… 그… 총… 신… 됐다. 저기, 어느 쪽으로 가야 경찰서가 나오는지 알려줄래?
소녀
거긴 왜요? 아저씨 나쁜 사람이에요? 뭐 나쁜 짓 했어요? 쓰레기 아무데나 막 버리고 그랬어요? 아저씨가 쓰레기에요?
남자
아니. 아니! 그… 저…
소녀
그저?
남자
길을 좀 잃어버려서.
소녀
다 큰 어른이 길을 잃어요?
남자
그게 내가… (한숨) 그러게. 도대체가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어. 여긴 가도 가도 모래랑 바다뿐이더라. 이제 됐어. 경찰서, 아니, 마을로 가는 길 좀 알려줄래?
소녀
어디를 가든 똑같아요. 사방이 길이죠. 여긴 아저씨가 찾는 경찰서 같은 건 없지만.
남자
뭐? 왜?
소녀
여긴 해변이니까요.
남자
어… 그래도 해변 근처엔 마을이 있을 거고. 마을이 있으면 경찰서도 있을 거 아니야. (소녀와 서로 멀뚱히 쳐다보다)… 됐어 됐어, 그럼 마을은 어느 쪽이지? 네가 사는 곳. 동네. 읍내. 시장, 뭐든, 아무튼 사람들이 있는 곳.
소녀
아저씨. 여긴 해변이라니까요. 해변에 그런 게 어딨어요?
남자
(소녀를 천천히 훑어보고)… 너 여기 사는 애 아니니?
소녀
전 여기 살아요. 여기 이 해변에. 정말 멋진 곳이죠?
남자
어…… 너… 그… 혹시… 부모님은 어디 계시니?
소녀
울 부모님은 왜요? 나도 몰라요. 서커스 공연하러 갔어요. 초초랑 부치 데리고. 벌써 안 돌아온 지 꽤 됐어요. 어쩌면 돌아오는 걸 잊었는지 몰라요. 아님 초초랑 부치한테 밥 주는걸 잊고 잡아먹혔던지. 만날 깜빡깜빡들 하시니까.
남자
…그럼 여기… 이 해변에 너 혼자 산다는 말이야?
소녀
네.
남자
……다른 사람은? 어른들은 없니? 여기 안살아?
소녀
(그림자남자를 가리킨다)
남자
…저건 동상이잖아.
소녀
동상 아녜요. 그림자남자에요.
남자
그림자남자?
소녀
응. 그림자남자. 잘 보면 조금씩 움직여요. (그림자남자를 향해 손을 흔들며 소리친다) 어이! 여기요! 잘 잤어요? 저렇게 동상 흉내 내길 좋아해요. 요즘 저게 재밌나 봐.
남자
…….
소녀
아저씬 해변에 왜 왔어요?
남자
……글쎄…
소녀
혼자 왔어요?
남자
…어… 아니… 그게…… 기억이 잘… 누구랑 같이 왔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니, 역시 혼자…
소녀
술 먹었어요? 필름 끊겼어요?
남자
아냐, 그게 아니야.
소녀
그럼 계속 열심히 생각해 봐요. (가려한다)
남자
잠깐만!
소녀
또 왜요?
남자
여기서 사람을 만난 건 네가 처음이야. 그래, 여기 말고 다른 곳으로 가는 길은 없니? 고속도로나… 차가 있는 곳.
소녀
차라면 저기, 저어어어어 쪽에 하나 있어요.
남자
정말? 어디?
소녀
여기선 안보여요. 그런데 움직이진 않을 거예요. 거기 있은 지 한 삼십 칠년 육 개월 하고 이십삼일은 된 거 같으니까. 구경 갈래요? 튼튼하고 멋진 고철이에요. 빵빵 소리도 나구. 아저씨 마음에도 들 거예요.
남자
(중얼거린다) 미치겠네…
소녀
왜 미쳐요?
남자
어? 아니야.
소녀
아니긴. 내가 방금 똑똑히 들었는데. 미.치.겠.네. 아저씨 미칠 거 같아요? 왜요? 언제 미쳐요? 이제 미쳤어요? 미치는 건 어떤 기분이에요?
남자
아니! 안 미쳤어. 안 미칠 거야! 미친 건 너지. 총 좀 조심해.
소녀
전 안 미쳤어요. 말짱해요. 난 그런 생각 한 적 없는데, 그럴 생각도 없고, 미치겠다고 한건 아저씨잖아요.
남자
휴… 됐다. 됐어.
소녀
아저씨 이름이 뭐예요?
남자
뭐? 내 이름은 왜?
소녀
방금 아저씨가 J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자에게 총을 겨눈다) 사실대로 말해. J야, 아니야.
남자
(두 손을 들고) 아니야! 내 이름은 제이가 아니야! 쏘지 마!
소녀
J의 이름은 진짜 J가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름을 대.
남자
난… 내 이름은… 내 이름은…
소녀
(장전한다) 하나‥, 둘…
남자
몰라! 나도 몰라! 난 이름이… 정말 몰라…!
소녀
…….
남자
기억이 안나…. 사실이야. 정말이야. 맹세해.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소녀
(총을 내리고 담담하게) 어째서?
남자
모르겠어. 기억이 않나. 계속 기억하려고, 떠올리려고 애쓰는데 그러면 곧 잠들어 버려. 그래서 머리는 점점 맑아지고 몸은 개운해지는데… 자고 일어날 때마다 뭔가가 하나씩 지워지는 기분이야. 계속… 내가 여기서 몇 번이나 골아 떨어졌는지… 신분증도 없고 지갑도 핸드폰도 없고 이름도 기억이 안나. 내가 언제부터 여기 있었는지, 뭐하러 여기까지 온 건지도 잊어버렸어. 이게 기억상실인가? 그렇겠지? 어떡하지? 난 왜… 아 또 졸음이 온다. (자기 뺨을 세게 친다) 안 돼. 정신 차려야 해. 우선 여길 벗어나야지! 어 그러니까 이 해변에서 나가야 해. 그래! 그런데 어떻게? 여길 어떻게 나가지? 이 미친 해변은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어! 사람도 없고! 여긴 바다 아니면 바위, 모래뿐이야. 여긴 대체 어디… 아, 해변… 정말 해변인가. 왜 해변이 이렇게… 난 여기 왜 왔을까… 어떻게… 앗, 또 졸음이 (자기 뺨을 치려하는데 소녀가 선수친다) 아야. 그, 그래 고맙다. 정신 차려야 해! 아냐, 정말 미칠 거 같아! 미친 걸까? 아냐, 난 미치지 않았어. 봐봐, 네가 보기엔 내가 미친 거 같니?
소녀
J는 아닌 거 같아요.
남자
…그래. 널 만나니까 내가 정상이란 확신이 든다. 후.
소녀
진정 됐어요?
남자
그래, 됐어. 응… 일단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게 중요해. 또 곯아 떨어졌다간 내가 인간이라는 것도 잊어버릴 지경이야. 그래, 아무것도 떠올리려하지 않고 걸어가야지, 계속 가다보면 끝은 있겠지?
소녀
꼭 어디로 가야해요?
남자
응. 여기서 살 순 없잖아.
소녀
전 여기 사는데. 여긴 멋진 곳이에요. 그거 알아요? 죽은 물고기들은 모두 이 해안가로 떠내려 와요. 같이 보러 갈래요? 반짝반짝 거리는 게 아주 예뻐요.
남자
물고기는 못 봤는데… 어쨌든 난 계속 걸을 거야. 그러다 다시 잠들지도 모르지만. …잊어버린 것들을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도 혼자 있다 보면 어느새 그 생각에 빠져들어. …넌 이름이 뭐니?
소녀
저요? 없어요.
남자
너도 이름을 잊어버렸어?
소녀
전 좀 달라요. 버렸어요.
남자
이름을 버렸다구?
소녀
(고개 끄덕) 저기에. (드럼통을 가리킨다)
남자
왜?
소녀
촌스럽잖아요.
남자
…촌스러운 이름이었니? 그래서 바꾼 거야?
소녀
아뇨. 바꾸지 않았어요. 이름을 가지는 것 자체가 촌스럽잖아요. 그래서 버렸다구요. 아저씨도 잘됐어요. 그냥 놔둬요. 여기선 아무도 이름 같은 건 안 쓰니까.
남자
뭐? 왜?
소녀
지금 여기에, 아저씨 이름 불러줬음 하는 사람 있어요?
남자
…아니…
소녀
봐요. 이름을 불러줬음 하는 사람도 없는데 이름이 왜 필요해요?
남자
…그래도 이름은 중요한 거야. (진지하게) 이름은 내가 누군지, 네가 누군지 말해주니까. 음… 대상에 이름이 없을 순 없어. 이름이 없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소녀
(웃음을 터트린다) 아저씨 재밌다.
남자
난 하나도 재미없어. 뭐가 웃겨?
소녀
(풋 웃으며) 이름이 없으면 존재하지 않는 거라구요? 난 여기 이렇게 있는데? 아저씨도 거기 있구. 우린 여기 이렇게 있잖아요. 말도 하면서.
남자
나는 이름이 없는 게 아니라 잠시 잊어버린 거야.
소녀
아무도 아저씨 이름을 모르잖아요. 그게 없는 거랑 무슨 차이에요. 그리고 이름을 알면 자신이 누군지 알게 돼요? 이름에 자신이 누군지 쓰여 있어요? 이름에 태어난 곳이나 가장 좋아하는 색, 가장 싫어하는 음식, 제일 하고 싶은 일, 감명 깊게 읽은 책 같은 게 써있어요? 설사 있다 해도 그걸로 아저씨가 정말 누군지, 진짜로 알 수 있어요? 그걸 알면 아저씨는 자신이 누군지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남자
어쩌면…
소녀
내가 누군지 말해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그리고 여기선 내가 누군지 알 필요도 없어요. 안녕? 내 이름은 땡땡땡이야. 하고 말할 만한 상대도 없고. 만약, 있어도 안녕? 내 이름은 땡땡땡이야, 하고 말했다간 상대방이 너무 촌스러워서 죽어버릴 수도 있구. 상대가 총을 쏴버릴 수도 있어요. 여긴 해변이라구요. 이름 따윈 쓸모없고 촌스러운 단어일 뿐이에요. 쓰레기라구요. 쓰레기는 저기 버리면 되구요.
남자
넌 이름을 버렸다고 했지. 그건 거짓말이야. 넌 네 이름을 기억하고 있어. 말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게 사라지는 건 아니야. 우린 둘 다 이름이 있어. 나는 그걸 잠시 잊어버렸고 넌 그걸 모르는 척 할 뿐이야.
소녀
(여유롭게) 제 이름은 사라졌어요. 깨끗이. 저기다 버렸거든요. 이 해변에서는 필요 없는 건 모두 버릴 수 있어요. 다들 이 해변에 왔다가 필요 없는 건 버리고 가요. 뭐든지. 그럼 깨끗하게 잊어버리죠. 절대 돌아오지 않아요. 저기 그림자남자도 이 해변에 필요 없는 걸 버리러 왔었어요.
남자
(인내심을 가지며) 뭘 버렸는데.
소녀
키우던 개요.
남자
개?
소녀
개. 저 바위에서 바다로 던져버렸대요. 그런데 실수로 바위 위에서 내려가는 방법도 같이 버린 거예요. 멍청이 같이. 그래서 늘 저기서 지내요. 앗. 조금 움직였다.
남자
저기서 어떻게 살지?
소녀
어떻게든 되요. 여긴 해변이니까.
남자
개는 바다에 던진다 해도… 이름은? 그건 어떻게 버린다는 거지?
소녀
훨씬 간단하죠, 이름 버리는 것쯤은. 저기 쓰레기통에다 대고 큰소리로 이름을 말하면 돼요. 전 나중에 제가 이름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버릴 생각이에요. 아저씨 말대로 걸을 때 생각나거든요. 가끔이지만. 그래도 J를 찾으려면 정신을 집중해야 하니까…
남자
정말이니, 날 놀리는 거니?
소녀
모두 사실이에요. 해변에선 원하는 건 뭐든지 버릴 수 있어요.
남자
그렇담, 네 부모도 널 여기 버리고 간 거 일수 있겠구나.

사이.

남자
미안. 아까 그 말은 취소할게.
소녀
그럼 그 말 버릴 거예요?
남자
그래. 버릴게.
소녀
(웃으며) 그럼 저기에 넣어요. 아무데나 버리는 건 안 돼요.
남자
(뻘쭘하게 드럼통으로 가, 거기 대고 소리친다) 네 부모도! 널 여기! 버리고 간 거 일수! 있겠구나!

소녀, 웃음 터트린다. 남자도 웃는다.

남자
여긴 정말 이상한 곳이야.
소녀
해변은 참 재밌는 곳이에요. 전 여기가 정말 좋아요. 물고기 보러 갈래요?
남자
넌 제이를 찾는다고 하지 않았어? 그리고 그 총은 뭐야? 그런 거 가지고 놀면 위험해. 능숙해 보이긴 했지만서두‥
소녀
주웠어요. 여긴 사람들이 뭐든 버리고 가니까 뭐든 주울 수 있어요. 총 다루는 건 J가 가르쳐줬어요.
남자
제이 얼굴도 모른다면서?
소녀
…잊어버렸어요. 해변은 버리지 않아도 가져가는 게 있거든요. 여기 살면 어쩔 수 없죠. …전 J 얼굴을 잊었지만 J를 만나면 알아 볼 수 있어요, 분명.
남자
(조심스럽게) 만나면 쏠 거니?
소녀
글쎄요… (총을 남자에게 겨누고) 물고기 보러 갈 거예요, 안 갈 거예요?
남자
(여유롭게) 그래. 가보지 뭐. 물고기를 보고 나서 그 고물차에도 가볼 볼 수 있을까?
소녀
좋아요! 어쩌면 움직일지도 몰라요. 사실 전 한 번도 시도해 보지 않았거든요. 신난다! 움직이면 우리 드라이브해요!
남자
그래.
소녀
가요. 저쪽이에요.

소녀와 남자 퇴장. (그런데 제이는 왜 찾는 거야?, J는요…)
무대 어두워진다.
반짝거리는 빛들이 보인다.
파도 소리.

막.

호들갑 작가소개
<물고기들>을 쓴 최보윤은 노르웨이의 국왕 울라프 5세와 노벨물리학상을 두 번 수상한 존 바딘, 영화감독 데이비드 린, 작곡가 외젠 보자, 전설적 싱어 프레디 머큐리가 차례차례 사망한 해인 1991년에 태어났다.
연극과 만난 것은 매일 비디오도서대여점의 매상을 올려주는 것 외에 별다른 취미가 없던 딸의 미모를 과신한 어머니의 강요로 A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에 응시해 합격한 후, 입학 후 뜻밖의 재능으로 연극과 연기에 미치기 시작하지만 대한민국의 미친 입시제도와 영혼 없는 입시연기에 진짜 미치기 직전 도망쳐 나와 비루한 재수생이 된다. (이후 연기의 연, 자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키게 됨)
삥땅 친 입시학원비를 재수생의 품위유지비로 쓰면서 조증과 우울증 증세 속에 시를 쓰기 시작한 최보윤은 작가의 길 외엔 더 이상 타협점이 없음을 깨닫고 2011년 H대학 문예창작과에 입학 해 미친 척 시와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연극의 연, 자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켰던 나날들을 극복하고, 연극에 대한 미련과 애정과 증오로 뒤범벅 된 희곡을 쓰기 시작 해 이제까지 이룬 업적은 고작, 2013년 한국희곡작가협회 신춘문예 본심에 올랐다 떨어진 것.
자신의 글을 미치도록 부끄럽게 생각하는 최보윤은 2015년, 대학원에 진학하여 계속 부끄러운 글을 쓸 예정이다. (편집위원 오세혁)

 

태그 물고기들 ,최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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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희곡릴레이는 공모를 통해 작품을 접수합니다.상반기와 하반기, 연2회 작품 공모를 시행하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 드립니다. 신진작가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제54호   2014-10-16   덧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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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
10분 희곡 릴레이 잘 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특히나 인상깊네요!(물론 프로필도 흥미롭습니다) 자신의 글이 부끄럽다고 하셨지만, 이 짧은 글 안에서도 단단히 자리잡은 뚝심/ 자부심이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좋은 작품 또 보고싶습니다 응원할게요! (오세혁님도요)

2014-10-19댓글쓰기 댓글삭제

최보윤
jina/ 아...특히나..감사합니다. 특히나 부끄럽습니다.

2014-10-19댓글쓰기 댓글삭제

이리오
화이팅입니다!

2014-11-22댓글쓰기 댓글삭제

매리스톤
정말 괜찮은작품을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05-09댓글쓰기 댓글삭제